다녀왔습니다

많이 늦은 2024년 4월 10일 일기 +화담숲

sudult-bipa 2024. 11. 18. 08:41

지난 4월 10일은 총선이었다.

그래서 오전에 투표부터 하러 갔다.

 

 

투표인증은 트위터에서 어떤 분이 만들어주신 이미지를 사용했다.

내가 좋아하는 베리드 스타즈라는 게임 투표인증용지이다.

 

그리고 화담숲에 가기 전 점심밥.

 

점심으로 먹었던 코다리찜과 쭈꾸미 볶음

 

점심으로 코다리찜과 쭈꾸미 볶음을 먹었다. 맛있었어.

 

굳이 내가 4월에 있었던 일까지 가져와서 글을 쓰는 이유.

바로 화담숲 때문이다.

화담숲 경치 좋기로 유명하고 봄가을에 경치 한창 좋을 때는 예약이 힘들다.

 

예약은 내가 아니라 동생이 해서 잘은 모르겠다.

모녀 셋이서 화담숲에 갔는데 경기도 광주시민이라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내가 입장료 낸 게 아니라서 입장료도 얼마인지 모르겠다.

이 정도면 그냥 자아가 없는 듯.

 

엄마와 동생은 화담숲에 이미 여러 번 갔었고 나는 처음이었다.

꽃가루 알러지로 추정되는 증상이 있었던 탓에 마스크를 쓰고 다녔다.

 

인공 호수인가

 

총선이라 쉬는 날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사진에 찍힌 사람들은 진짜 일부.

 

수선화

 

수선화 축제인가 그래서 수선화가 많았다.

우리집은 고양이랑 강아지가 있어서 못 키우는 수선화.

여기서 정말 많이 보고 갔었다.

 

 

이거 케이블카 타면서 찍었던 사진인가 그랬을 것이다.

케이블카는 남은 자리가 없어서 예약을 못했었는데 현장에서 빈 자리가 생겨서 겨우 탔다.

 

누가 봐도 인공 폭포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 것.

이 근처에서 내 사진을 열심히 찍었는데 인물 사진을 잘 찍지 않아서 건진 사진이 하나도 없다.

이거 슬프네.

 

사실 사진을 좀 대충 찍어서 내가 건진 화담숲 사진도 4장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나중에 폴더 정리해서 괜찮은 사진 또 있는 것 같으면 추가해야지.

 

구슬 아이스크림

 

화담숲 관람이 끝나고 먹은 구슬 아이스크림. 바나나랑 초코맛이 났다.

어릴 적부터 구슬 아이스크림을 원없이 먹어보는 것이 인생의 소원 중 하나였던 것 같은데...

구슬 아이스크림은 예나 지금이나 양이 적어서 이룰 수 없는 소원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