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에 정보처리기사 3회 시험을 봤다. 그 때는 자격증이 하나도 없었고, 할 것도 없고, 남들 다 따니까 따기로 했다. 공부는 시나공 정보처리기사 필기로 공부했다. 사실 동생이 보고 방치한 책을 주워서 공부를 해서 내가 교재에 돈을 쓰지는 않았다. 책의 처음부터 보면서 느릿느릿 공부했다. 거의 하루에 1페이지 정도 나갈 정도로 정말 공부를 조금씩 했다, 이러다 보니 벌써 시험이 3일 전으로 다가왔다. 왜 난 매번 이런 식이지? 그런데도 정신을 못 차리고 나 공부 안 해 모드로 들어가서 진짜 아무것도 안 했다. 그러다 시험 바로 전날 응시료가 아까우니까 시험 보고 합격해버리는 게 낫지 싶어서 공부를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공부를 한 건 하루! 무슨 자신감으로 공부를 하루밖에 안 했는지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