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성형수술 이야기를 하기에 조금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나는 남들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사람이기에 성형수술을 이야기를 해서 나를 안 좋게 보면 어떡하지?성형수술 이야기를 하면서 안 좋은 것을 조장한다고 하면 어떡하지? 그런데 누군가는 나랑 비슷한 수술을 받을 것이고, 그것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조금 놓인다.나도 내 이야기를 하고 싶었고. 그럼 시작합니다. 외모지상주의 사회에서 나는 여러 번 성형 생각을 했었다.중학생이던 시절, 커다란 얼굴과 사각턱에 스트레스를 받아 성인이 되면 사각턱 수술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었다.그리고 내 눈은 아직도 오른쪽에만 속쌍꺼풀이 크게 있기 때문에 쌍꺼풀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디도 했었다.하지만 내가 받은 수술은 사각턱 수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