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다가 갑자기 하늘을 찍고 싶어져서 찍었다.
산책로에서 만난 개인데 당근이랑 포인핸드 살펴보니까 나타난지는 한 달이 넘은 것 같았다.
사람들 하는 말 보면 주인이 버리고 간 듯...
유기하지 마!
당근을 보니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었다. 다행이야.
산책하다가 만난 고양이.
우리집 강아지는 1살 많은 고양이를 보고 자라서인지 고양이만 보면 먼저 다가가서 놀려고 한다.
문제는 고양이들은 그렇게 다가가는 걸 싫어한다는 점.
오히려 동족인 강아지들을 피한다.
오리가 많길래 한 번 찍어봤어요.
오리도 귀여워.
며칠 전 서점 갔다오는 길에 먹었던 마제소바랑 돈카츠.
돈까스 안 좋아하는데 가끔 먹고싶을 때가 있단 말이지.
살 덜 찌려고 무료 공깃밥은 같이 안 먹었다.
이건 서점 갔다가 사온 쿠루토가 샤프.
전에는 그래프기어 1000을 썼었는데 그 비싼 샤프가 시험을 보면서 내 손에서 n단 분해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그 뒤로 펜텔사 샤프는 쳐다도 안 봤고 그 좋다는 쿠루토가를 쓰게 되었는데 샤프심이 골고루 닳는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그래프기어가 망가지고 산 쿠루토카 어드밴드가 망가져버렸다.
결국 새로 산 쿠루토가 샤프.
더 싼 것도 있는데 그건 별로 안 예뻐서 8000원이라는 샤프 치고 비싼 돈 주고 저걸 샀다.
고양이는 고양이.
종이봉투니까 들어가는 고양이.
곰팡이 때문에 또 털이 빠져서 넥카라를 하고 있는데 상처가 다 나으면 약용샴푸로 한 번 목욕시켜야겠다.
대체 왜 맨날 곰팡이가 생기는 거야ㅠㅠㅠㅠ
몇 년 전 대학에 다닐 때 학교에서 토익 특강을 들으면서 풀었던 교재다.
틀린 이유 중에 그냥 멍청함이 제일 많았다.
이 당시에 자존감이 많이 낮았던 거라고 생각한다.
처음으로 밀가루 없이 만들어 본 오꼬노미야끼.
역시 탄수화물이 들어간 것보다는 맛이 없다.
다음부터는 밀가루 없이 안 만들 것 같다.
나는 화, 목마다 취미로 발레를 한다.
이번에도 시험 때문에 바빠서 2달 쉬기로 했지만.
그래서 이번 주 목요일이 올해 마지막 발레가 되었다.
올해 마지막 발레를 하는 날, 힘든 것을 많이 했다.
다리찢기, 복근운동, 발레 동작들도 힘든 것 위주로...
어쨌든 2달 뒤에 다시 갈게요.
9월 어느 날 갑자기 온 몸의 근육이 아파서 새벽에 깼다. 그 때 일어나서 스트레칭도 해보고 마사지도 해봤는데 목에 담이 걸린 것만큼은 나아지지 않았다. 고개가 돌아가긴 돌아가는데 아직도 왼쪽으로 꺾으면 아픈 것.
한 달 전 술을 마셨는데 왼쪽 목 근육통이 느껴졌다.
계속 참다가 결국 한의원에 갔다.
왜 정형외과에 안 가고 한의원에 갔냐면 그냥 침을 맞으면 나을 것 같았다. 한의원에 가서 물리치료도 받고 침도 맞았는데 전보다는 낫지만 아직도 아프긴 아프다. 월요일이 되면 또 가서 치료 받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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